서구, 몽골국 아이막과 '협력 교류' 합의
서구, 몽골국 아이막과 '협력 교류' 합의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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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및 경제 협력 중점 추진 시작으로 교육, 문화, 민간 분야 확대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몽골국 헙스걸 아이막과 지난 21일 오후(현지시간) 헙스걸 도청에서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교류합의서’를 교환했다.

▲ 서구와 몽골국 헙스걸 아이막의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력교류합의서'를 교환했다.
향후 양 도시는 합의서에 따라 보건, 경제분야의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문화, 민간분야까지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박환용 서구청장이 헙스걸 아이막 8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지난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헙스걸 아이막(도)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박 서구청장은 우호협력교류 합의서 체결에 앞서 체릉자브 헙스걸 아이막 도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양 도시 교류는 상호발전을 위한 실익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우호협력도시 협정체결은 지난 3월 대전시와 몽골 보건국간의 의료관광분야 협약체결을 위해 대전을 방문한 몽골 대통령 영부인 볼로르마여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부인이 서구와 헙스걸 아이막과의 교류 알선 의사를 표시한 후 교류에 대한 협의가 시작되어 그간 양도시간 교류분야에 대한 의견 조율 끝에 이루어진 것이다.

몽골 헙스걸 아이막은 면적 100,600㎢에 인구는 12만 명으로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리우며 관광도시로 유명하며 금, 석탄, 화강암 등 자원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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