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5일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될 제15기 대덕꿈나무 영어캠프를 개강했다.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부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대덕꿈나무 영어캠프’는 초등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영어 뮤지컬 ‘미녀와 야수’와 영어연극 ‘오즈의 마법사’를 각각 공부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정규태 학과장은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영어를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이라며 “영어로 말하고 듣는 환경이 쉽지 않는 현실에서 대덕꿈나무 영어캠프는 다시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기부터 꿈나무 영어캠프를 함께 해 왔다는 홍기영교수는“대덕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영어실력향상은 물론 사회성 등 인성교육에도 아주 유효하다”며 “대학이 가진 우수한 학습인프라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대덕꿈나무 영어캠프는 대덕구와 한남대학교의 영어협력사업으로 신청인원초과로 별도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