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대전·충청지역 작가 특별전 개최
대전신세계, 대전·충청지역 작가 특별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3.3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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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갤러리 YCA 10 전시 모습
대전신세계갤러리 YCA 10 전시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대전·충청지역 작가 37명을 초청해 ‘Chungcheong Artist: Exprienced 27 & YCA 10’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대전신세계갤러리와 지역 미술계가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첫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 중견작가 27명과 신진작가 10명을 초대했다.

앞서 대전신세계는 지난해 8월 개관 후 개최한 두 차례의 기획전 ‘빨강 망토: 소녀는 왜 숲을 거닐었나?’와 ‘ART 대전: My First Collection’에서 지역 작가와 협업을 이룬 바 있다.

우선 갤러리 내부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Experienced 27'는 오랜 기간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온 대전, 충청 지역의 중견작가 27인의 대표작과 소품을 함께 선보인다.

‘Experienced 27’에서는 2006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작가 최고가를 경신했던 김동유 작가의 ‘마릴린 먼로(존 F 케네디)’ 작업을 비롯해 ‘ART 대전: My First Collection’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건축사진 작업, 근래 아트페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김인, 이홍주 작가의 작업 등 뜨거운 창작열과 노련하게 무르익은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앞서 이달부터 아트테라스에서 전시를 시작한 ‘Young Chungcheong Artist 10’에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충청의 신진작가 10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사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새롭게 창작활동을 시작한 이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에너지가 보다 많은 방문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아트테라스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지역의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하는 기획전과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원로작가 개인전까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충청미술계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이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힘써온 대전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시연합회 등도 이번 전시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법인 대전신세계는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와 기획자 등 지역 미술게에서 활동하는 이들과 협업하는 등 대전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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