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문화예술인 복지제도 강화"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문화예술인 복지제도 강화"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3.3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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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대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제도를 강화하여 안정된 창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예술인들에 대해 ‘4대 보험 지원’, ‘예술인 생활안정자금(긴급생활자금) 융자’ 등 실질적인 사회보장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예술인들은 직업 특성상 비정규직이 많고, 불규칙적인 수입으로 생활이 불안정하다”며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소액대출 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창작기본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가칭)대전시 문화예술인 복지증진조례’를 제정하여 예술인 복지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예술프로젝트, 방과후 예술교육 확대 등 사회적 예술일자리를 창출하여 예술인들의 경제 안정을 돕기로 했다.

청년 예술가들을 위해 ‘청년예술인멘토링 사업’ 등을 공약했으며, ‘장애인예술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 2006년 폐지된 ‘한밭문화제’를 부활, ‘과거·현재·미래’의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종합문화제로 개최하는 한편 지역의 원로 예술가로 구성된 ‘대전시 예술원’을 설립하여 문화예술진흥에 대한 정책 자문과 국내·외 예술 교류 및 예술행사 개최 등을 주관키로 했다.

대전예술의전당 부지 내 ‘소규모 콘서트 전용홀’을 건립하여 상시 공연을 진행하고, 지하보도 등 도심 내 유휴공간을 전시 및 공연, 연습장 등으로 조성 제공키로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계층, 세대, 지역의 사회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호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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