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겠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4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 우선 정책과 민생회복을 위한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고 있어 회복이 힘들 정도로 타격을 입은 분들이 많다"며, "차기 천안시장의 가장 시급하고 막중한 임무가 바로 이런 분들 일상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에 의한 발주보다는 자체 심사, 심의를 통한 발주 및 지역생산 상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확대해 지역기업에 우선혜택을 주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분권의 가치와 배치되는 국가 또는 지방계약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상회복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팬데믹 이후 시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만들고 천안시 자체 예산으로 소상공인 긴급특례보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천안시는 국비 예산 삭감을 이유로 매우 소극적으로 지역화폐를 활용하고 있다"며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시행'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특성화 발전전략을 통한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북구는 천안·아산 강소특구 개발과 R&D 성장기업 혁신기지로 지원, 동남구는 도시재생 사업추진과 스마트 명품 천안역사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역사·문화 휴양벨트를 조성해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청년창업 200억 펀드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과 청년, 노인, 여성, 중장년 일자리를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덧붙여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한 점 부끄럼 없이 오직 천안시를 위해 한길만을 걸어왔다”라며, “맡겨주시면 행복한 시민의 삶이 보장되는 천안의 미래를 꼭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