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펼쳐지는 가운데 김태흠 국회의원(국민의힘,보령·서천)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4일 김기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국회 본관에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실을 방문 김태흠 의원과 10여 분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대표는 김태흠 의원에게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통화에서 김태흠 의원은 “당 지도부의 간곡한 권유로 고심 끝에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출마를 결심한 김 의원은 천안지역에 선거캠프를 알아볼 것을 보좌진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박찬우 전 국회의원, 김태흠 의원 3명으로 압축됐다.
또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출마를 결심한 만큼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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