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지시장 인프라 개선, 지역 곳곳 정류장 온열의자 비치 등 공약 밝혀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방태열 前 바르게살기운동 논산시협의회 사무국장이 오는 지방선거 논산시의원 나선거구 출마를 밝혔다. 방 전 사무국장은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 아쉽게 본선행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충분히 밑바닥을 다져온 만큼 반드시 경선에 통과, 시의회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출마 배경은?
- 논산시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정확한 시민 의사를 반영하고, 시민들이 살아가는 부분에 대해 조금이나마 역할을 대신하고 싶어 출마를 하게 됐다.
Q. 지역 현안 최우선 과제를 꼽자면?
- 화지시장을 둘러보면 소방도로가 취약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SOC사업으로 생활여건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낙후된 모습이다. 특히 건물 자체가 50년 이상 된 곳이 많아 노후화가 심하다. 스프링쿨러나 화재 대피장소도 마련되어 있지 않고 지붕자체도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많은데 화재가 크게 날 경우 대참사가 일어날 우려도 있다.
시의회에 입성한다면 화지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전망 구축이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 시에 건의를 하고 도비를 받아서라도 재정 완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Q. 시의회 입성한다면 1호 공약을 언급해달라.
-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가 되어있는 곳도 있지만 안되어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공공시설 서비스 차원에서 논산시 관내에 평등하게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소소하지만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중에 하나다. 현장을 돌아보면 우리동네도 해달라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노인 분들이 겨울에 춥지 않고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Q.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 시간을 되돌려보면 지난 선거는 많이 부족했다. 어떻게 보면 저에 대한 자질을 냉정하게 평가 받았다. 4년 시간동안 자중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뒤로 돌아가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은 확실히 준비되어 있다. 맡겨주시면 잘 해낼 자신이 있다.
▲ 학력 및 주요 경력사항
- 논산 반월초, 논산중, 강경상고 졸업
- 해병대 전역
- 전 바르게살기운동논산시협의회 사무국장
- 전 민주평통논산시협의회 간사
- 현 민주당 논산시 노동‧사회적경제위원장
- 현 (사)한국다문화연예예술총연합회 논산시지회장
- 2021년 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