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청장 "전·의경 병영문화 개선 추진"
김기용 청장 "전·의경 병영문화 개선 추진"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7.27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의경 관리시스템 및 부대생활개선 대책 중간점검 및 보완

충남경찰청(청장 김기용)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지휘요원, 전ㆍ의경 및 부모 등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ㆍ의경 생활 문화 개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김기용 청장(사진 아랫줄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충남청 기동1중대에서 백혈병으로 숨진 대원에 대한 구타ㆍ가혹행위 등 인권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이후 마련된 전의경 관리시스템 및 부대생활개선 대책을 중간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ㆍ의경을 자녀로 둔 부모님 15명과 현장에서 근무중인 대원들이 직접 참여해 부대생활 전반에 대해 토론을 벌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완해야할 개선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김기용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종 치안 보조업무에 투입돼 묵묵히 법질서 유지 의무를 다하는 대원들과 경찰을 믿고 자녀를 보내준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ㆍ의경 대원 한명 한명을 자식처럼 보살펴 행복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전ㆍ의경 병영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경찰은 올해 경찰청에서 실시한 구타 및 가혹행위 근절 여부, 부대생활만족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ㆍ의경 부모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국 2위, 전ㆍ의경 대상 설문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