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민선5기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89건의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4차례에 걸쳐 개최된 보고회는 팀장급 이상 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실․과단위로 사업별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과 함께 부진사업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을 실시하는 등 공약사업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복시장의 주요 공약사항 중 공무원 청렴도 제고는 청렴뿐만 아니라 친절․ 스마일 운동을 함께 추진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등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계획에 포함시켜 운영하도록 강조했다.

또 성웅 이순신축제는 다양하고 이순신축제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전 국민적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온천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유치할 수 도록 관련기관과의 교감을 갖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공약사항 보고회를 마치며 복 시장은 “시민은 시장의 공약사항을 지지해준 만큼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이 시장인 아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시장과 시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복기왕 시장의 선거공약사항 89건 중 우수학생 전담 프로그램 운영 등 7건은 추진이 완료되었으며, 온천천 복개하천 복원사업 등 78건은 사업 추진 중에 있고 트레인 테마파크 조성 등 4건은 추진계획 수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