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국민의힘 전·현직 충남도의원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 충남도지사 출마를 지지했다.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정광섭 의원(태안2)은 대표발언을 통해 “국민의힘 전·현직 도의원들은 새로운 충남의 미래를 위해 산당후사의 정신으로 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김태흠 의원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충남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지도부의 요청에 원내대표라는 큰 역할을 내려놓고 오로지 국가와 충남만을 생각하고 출마를 수락한 김 의원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우리 충남은 지난 3월 9일 불공정과 내로남불, 얼치기 운동권의 패거리 정치로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이젠 지난 12년간의 충남 도정을 집권했던 민주당의 무능과 부패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시대적 요구를 받들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발전을 위해 김태흠 도지사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강한 추진력과 일 잘하는 김태흠 국회의원을 도지사로 당선시켜 ‘다시뛰는 충남, 대한민국 중심 충남’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흠 의원 지지를 선언한 전·현직 도의원은 김기영, 김석곤, 김복만, 김옥수, 이종화, 방한일, 정광섭, 조길연, 박동윤, 김세호, 전태안, 이재창, 이걸재, 장기일, 이진환, 장기승, 김응규, 윤석우, 이종연, 김종성, 이용호, 유병기, 유찬종, 홍근표, 신재원, 오찬규, 박종무, 명성철, 황하성, 정정희 등 40명이다.
이 중 현직 도의원은 김기영, 김석곤, 김복만, 김옥수, 이종화, 방한일, 정광섭, 조길연 등 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