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동심의 코끼리열차 무료 운행
금산군, 동심의 코끼리열차 무료 운행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7.2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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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의 이동편의, 셔틀버스보다점장저많아…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오는 9월 2일에 개막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간 동안 추억과 낭만을 더해 줄 동심의 ‘코끼리 열차’를 무료로 도입해 운행에 들어간다.

▲ 박동철 금산군수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위원장 권오룡)는 엑스포회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관람객 수송용으로 과거 셔틀버스를 대신해 투입하게 되었다면서,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의 이동편의, 봉황천변을 따라 자연의 풍광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상했다며 이용요금도 무료인 만큼 많은 애용을 당부했다.

엑스포 행사장에서 금산천 및 봉황천변길을 따라 제2주차장(조사료부지)까지 연결 운행되는 총연장 3.8km의 노선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며, 1일 수송능력은 약 3,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 노선는 금강의 젖줄인 금산천과 봉황천의 자연친화형 하천개수사업을 통해 말끔히 정비되어 살아있는 자연생태환경의 모습이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과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풍광이야말로 복잡한 도시민의 마음을 풍요롭고 넉넉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으로 창의력을 극대화 시키고, 어른들에게는 도심속의 따분한 일상생활을 탈피해 활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에 충분하다”면서 관람객이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이라는 주제로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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