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연간42억원 구민 세금서 지출' 집중 홍보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한 자원절약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수립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자신이 낸 세금으로 충당된다는 사실을 알게끔 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천을 유도해 원천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시책의 효과를 제고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 종량제가 구민들에게 파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9일 동 환경담당자 회의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편 중구는 민선5기 1년 동안 각종 시책 전개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처리비용 1억 1000만원을 절약하기도 했으며,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바꾸기 위해 지난 14일 동부교육지원청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책이 전 구민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다하고, 많은 구민과 직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 견학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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