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前 지사 "나는 친박이다"
이완구 前 지사 "나는 친박이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8.01 13: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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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박근혜 알리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혀

이완구 前 지사가 1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친박임을 표명하고, 충청권에서의 박근혜 前 대표가 가지는 역할과 위상에 대해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 이완구 前 충남도지사
이날 이 前 지사는 "제가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충청민들이 분노와 좌절에 빠졌을 때 버팀목이 되 준 정치인이 바로 박근혜"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원칙과 소신을 갖고 피눈물나게 버텨 충청을 구해준 정치인이 박근혜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친박이다"라고 잘라말하고 "앞으로 때가 되면 내가 앞장서서 충청민에게 박근혜의 역할과 존재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선 출마와 지역구에 대해서는 "대전과 충남은 행정적으로 구분돼 있지만 정서·역사·기능으로는 하나다"라고 전제한 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결국 결정은 국민의 몫"이라며 대전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불어 그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충청권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선출안에 대해 "언제부터 충청권이 지명직을 바라보게 됐나. 어떻게 보면 매우 서글픈 일"이라며 "박성효 前 최고위원이 충청권의 입장을 대변할 때 안상수 前 대표가 공식석상에서 '지역구 이야기 할려면 관두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지명직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창희 前 최고위원이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해 3위를 했던 것처럼 당당할 때 입장을 분명히 밝힐 수 있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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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룡비기 2011-08-02 10:42:02
나는 친박이다....
언뜻 보면 뭐 대단히 용감무쌍하게 보일것같고,소신과 찰학이 확실한 것처럼 보일지모르나,,,
그거 챙피한거요,,
뭔 친박입니까?
김영삼에 의해 발탁되어 국회의원하고 김종필에 의해 총장하고 이제는 "나는 친박이다? 라니,
그거 엄청 쪽팔린거요,,
나같으면 나는
친 이완구다?라고 하겄다 아고 쪽팔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