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류협력 위한 '국제심포지움' 열려
한·일 교류협력 위한 '국제심포지움' 열려
  • 진민재 기자
  • 승인 2006.03.2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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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쿠바시 시장일행 26일 대전방문

대전광역시는 대덕 연구 개발특구 1주년을 기념,  27일(월) 오후 2시 카이스트 정문술에서 '한·일 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일본 쓰쿠바시 이치하라 겐이치 시장일행(18명)이 26일 대전을 방문,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시청과 대덕연구단지내 첨단산업진흥재단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방문하게 된다.

심포지움은 대전전략산업기획단 박준병의 단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염홍철 시장, 이치하라 겐이치 시장, 대전광역시 이원형 자문대사, 벤처연합회 구본탁 회장 등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좌>과 이치하라 겐이치 일본 쓰쿠바시장 한·일 양 도시 시장의 인사 및 시정소개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이원형 국제자문대사와 국립환경연구소 오쯔카 류타로 이사장이 양 도시 소개와 협력방안에 관한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어 '과학기술도시'라는 양 도시의 공통된 특성을 바탕으로 대전광역시와 쓰쿠바시 양 도시 대학·민간기업의 교류활동을 소개, 앞으로의 활발한 협력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은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국제도시로서 이번 심포지움이 한·일 두 도시간 협력의 새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일본과의 경제·문화·체육 등 민간교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쓰쿠바시는 1999년 대전광역시와 MOU를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는 도시로서 도쿄에서 약 50Km 떨어진 면적 284㎡, 인구 20만의 연구학원도시, 국제과학기술도시이다. MOU : 양해각서 [諒解覺書,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약칭으로 당사국 사이의 외교교섭 결과 서로 양해된 내용을 확인·기록하기 위해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하는 문서로 된 합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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