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충발연 박진도 원장의 발자취
취임 1주년 충발연 박진도 원장의 발자취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8.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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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얼굴이 보이는 연구로 내발적 발전 기반 마련”

충남발전연구원 박진도 원장은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한편 향후 충남발전연구원의 운영 방향과 충남 도정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밝혔다.

▲ 박진도 원장

그동안 박 원장은 '3농 혁신', '사회적 경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충남의 균형발전' 등 민선5기 도정의 핵심 아젠다를 뒷받침하는 연구를 추진해오면서 충남의 발전전략 을 양적 성장으로부터 질적 발전으로, 외생적 개발로부터 내발적 발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 원장은 ▲충남도정과 16개 시·군의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전략연구과제’를 도입 ▲시․군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현장밀착형 연구에 집중하고자 ‘시군전담연구제’를 시행 등 충남도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더불어 ▲지역의 내발적 발전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촌·농업연구부를 신설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를 설립 ▲대외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계, 시민·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연구원의 운영과 관련해서는 ▲연구원 발전방향과 개선사항을 통합 논의를 위한 혁신위원회 자율적으로 구성·운영 ▲행정의 간소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연구 성과 및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홈페이지 및 웹진 개편 등 ‘도민에게 열린 연구원’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박 원장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연구원의 지속적인 민주화를 통해 원장 중심에서 연구원 중심의 충발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율·연대 그리고 열정’이라는 연구원의 핵심 가치를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연구원들이 도민의 삶의 실질적 향상을 위해 전략연구과제를 비롯해 모든 연구과제에 도민의 얼굴이 보이는 연구를 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며, 또한 도·시·군정을 능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원장부터 현장을 더 많이 돌아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 원장은 “기존에는 성장과 개발 중심의 경제 수치만으로 충남의 경쟁력을 과시했다면, 이제는 경제적 발전은 물론 사회·문화·환경적 가치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발전, 즉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생산된 부가가치가 지역 내 선순환(생산-소비-분배)되는 구조를 이뤄내는 ‘내발적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연구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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