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그동안 도정 성과가 승리전략" 강한 자신감 드러내
양승조, "그동안 도정 성과가 승리전략" 강한 자신감 드러내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4.18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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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오는 6.1 지방선거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가 승리전략”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도청 로비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도청 로비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양 지사는 18일 도청 로비에서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승리전략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지난 대선에서는 충남의 경우 6.5%정도 윤석열 당선인이 앞섰다”며 “다만, 충남의 지역선거는 대선이 아니다. 충청남도의 도지사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어 75세 이상 어르신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타는데 무료다. 이거는 성과일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도민과 함께 만든 민선7기 성과 하나하나가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예정보다 일찍 출정식을 가진 것에 대해서는 “서두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존경하고 아끼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께서 경선에 나오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충남도민께서 경선에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전부 다 아시는 건 아니다. 그래서 출마 선언을 하며 도민 여러분께 우리가 도전한다. 또 경선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차원에서 앞당길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대해서는 “이번 달에 충남 도정이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 도 전체에 관련된 일이 굉장히 많은데, 이 부분은 도지사로서 업무수행을 하고 4월말 5월초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집무집행이 정지되는 상황을 맞아야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7월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같은 경우도 4월말 5월초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 도정공백을 최소화 하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 로비에 양승조 지사를 지지하는 인파가 몰렸다./이성엽 기자
충남도청 로비에 모인 양승조 지사 지지자들/이성엽 기자

한편, 이날 출마 선언에는 박완주, 문진석, 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들과 양 지사를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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