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 금연상담 지원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금연상담 지원프로그램 제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철웅, 충남대학교 의과대학)는 대전권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병원장 이재인)과 지난 18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전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 금연상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흡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등록 후 6개월 동안 일대일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등을 제공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대면상담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하여 비대면 금연상담을 실시함으로 흡연 장애인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김철웅 센터장은 “2021년 등록장애인 통계 발표에 따르면 대전·세종지역 등록장애인은 총 84,849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의 4.6%에 해당한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더욱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금연사업 협력을 통해 장애인 건강권과 건강증진을 실천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는 장애인 유관기관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일대일 맞춤형 금연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042-580-8386)로 전화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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