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충남FTA활용지원센터)가 도내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을 돕기 위한 설명회를 지난 14일과 21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인삼, 신선과일, 조미김, 건해삼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 임직원 32개사 35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RCEP 개요 및 추진현황 ▲RCEP 원산지 규정 및 비즈니스 모델 ▲RCEP 원산지 증명과 관세차별 등 농·수산식품 맞춤형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FTA활용 컨설팅도 지원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식회사 광천맛김 이영철 팀장은 “항상 충남FTA센터로부터 해외 수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FTA협정을 배울 수 있었고, 향후 아세안 국가를 비롯한 일본으로의 수출을 늘려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RCEP 발효로 우리나라의 통상 영토가 전 세계 GDP의 85%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아세안은 물론 일본과 중국으로 농·수산물 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FTA센터가 업종별 특화된 홍보와 지원정책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이 FTA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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