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원청 내 장애 공감 문화조성과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및 공감을 위한 ‘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을 본관에 전시해 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로 장애인의 날 기념 ‘다름의 동행 신문’을 발행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바람직한 장애인관을 확립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신문 속 수어 퀴즈를 풀어보며 직원들이 서로 수어로 소통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행시 짓기에도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퀴즈 및 이행시’에 참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카페온 바리스타의 아메리카노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 내 ‘카페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맞춤 일자리’ 사업장으로서, 바리스타 전문 자격을 소지한 장애학생들을 선발해 배치한 카페이기에,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력을 높여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학교, 다름과 동행할 수 있는 아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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