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후 아파트 정비계획 수립
천안시, 노후 아파트 정비계획 수립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4.2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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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이상 지난 아파트 대상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착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민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5년 이상 지난 아파트 정비계획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KTX 천안아산역 일원
KTX 천안아산역 일원

시는 미래 주택 수요에 대응하는 공동주택(아파트)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 21일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천안지역 전체 공동주택(411단지 18만 8,391세대) 중 52% 이상(193단지 9만 7,292세대)이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노후 아파트는 도시미관 저해, 주차장 부족, 단지 내 편의시설 부족, 각종 설비 노후화 등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 시민 생활 불편함을 야기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등 도시문제화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노후 아파트의 원활한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도시경관, 쾌적한 주거환경, 기반시설, 주택보급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와 방향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안전성 강화 방안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적정 용적률과 층수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할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이 원활하게 추진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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