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시각장애인 위한 촉지도 제작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시각장애인 위한 촉지도 제작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4.2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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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촉지도 청주맹학교에 매년 제공키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졸업작품을 통해 제작된 시각장애인 촉지도를 청주맹학교에 매년 제공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도 제작 모습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도 제작 모습

협약식에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장 김의명 교수와 졸업작품을 지도하는 박재국 교수 및 4학년 학생들 그리고 청주맹학교 윤석우 교장과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드론공간정보공학과 학생들은 실내 공간정보를 가공해 3D프린터, 점자프린터, 열전사프린터 등으로 촉지도를 제작했다.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시각장애인 촉지도를 청주맹학교에 매년 제공하기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시각장애인 촉지도를 청주맹학교에 매년 제공하기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촉지도는 청주맹학교 시각장애인의 보행 연습이나 재난시 대피 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특히 건물에서 실내 이동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공간정보공학과장 김의명 교수는 “당일 현장에서 3D프린터로 제작된 촉지도, 점자프린터로 제작된 점자지도와 열전사 프린터로 제작된 피난안내도에 대해 시각장애인들의 사용성 평가를 했다”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요구에 부흥하는 촉지도를 더 정확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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