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에서 맡아 ‘리더십아카데미’와 ‘민간 사례관리단’2개 분야로 나눠 운영되는 ‘복지만두레 시민학교’을 개강한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지역사회 리더십의 자질과 역할 및 지역사회 리더십 사례, 현대도시에서의 지역사회 의의, 지역사회와 사회적 자본, 복지정책과 지역사회의 역할 등 총 8개 과목 15시간으로 다양한 강좌로 운영된다.
또한 ‘민간사례 관리지원단’은 복지환경의 변화와 사례관리 및 사례관리 과정의 이해, 복합문제 대상자 특성 이해, 위기가구의 사례관리 매뉴얼, 자원관리와 지역연계, 사례관리의 서식 적용 및 사례실습 등 8개 과목 22시간 강좌로 운영된다.
‘민간사례 관리지원단’교육을 이수한 자는 복지만두레 결연자 및 저소득 시민 중 집중관리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돌봄 지원활동을 하게 되며, 월 16일(1일 4시간) 근무하고 40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복지만두레 시민학교 교육 이수자들은 앞으로 가족해체 방지 등 예방적 복지서비스와 함께 복지현장에서의 유기적인 협력 그리고 복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복지전문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민학교 운영은 부양기준 등 법적 한계로 인한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며 “향후 동네별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복지만두레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더십아카데미’와‘민간사례관리단’2개분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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