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사회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 중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입주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차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 입주할 18개 스타트업, 1개 연구기관, 5개 협력기관을 그린 스타트업 타운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난 18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입주 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컨설팅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수요맞춤형 지원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연구·협력기관 등과의 연계 ▲비즈니스지원센터, 회의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선정된 협력기관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금융지원 ▲R&D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인턴과 청년 채용 등 협업프로그램을 진행해 스타트업 지원의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정밀의료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해 창업 중심의 일자리, 주거, 문화 기능의 복합적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혁신적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의 메카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사업을 계획부터 공간조성, 사업운영 기반 마련까지 오랫동안 준비해왔으며 마침내 입주기업까지 선정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서 발굴·육성하는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