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동 함께 사는 작은 모임' 운영해 1996년부터 독거노인 등 지원
대전 동구청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이권희(통합조사담당, 51세)씨가 정책제안 원고료와 시민제안공모전 입선 상금으로 받은 40만원 전액을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에 기탁했다.

특히 이권희씨는 지난 1996년 홍도동 주민센터 근무 당시 구성한 ‘홍도동 함께 사는 작은 모임’을 15년간 운영하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나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등 작지만 큰 복지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권희씨는 “복지업무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은 제도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 복지 실천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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