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윤 당선인 선거개입 우려 있어"
양승조, "윤 당선인 선거개입 우려 있어"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5.0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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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윤석열 당선인의 지방순회 일정에 대해 “지방선거의 선거개입 논란의 우려가 있다” 지적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날 양 지사는 예비후보 등록 전 마지막 도지사 일정으로 도청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4년 열정과 성심을 다해 도정을 이끌어 왔다”며 “220만 도민과 함께 열어갈 앞으로의 4년도 착실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의 방문에 대해서는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 지방을 순회하면서 공약을 설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국민의힘 후보를) 옆에 세운 것은 자칫 선거 개입 우려가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김태흠 후보에 대해서도 “5대 공약을 살펴보니 KTX 천안·아산역 알엔디 직접지구를 제외하고는 민선7기 이미 진행 중이거나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새로운 공약이 나왔으면 좋겠다. 새로운 공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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