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가 ‘9,278명(1,2부 통합 관중 11,597명)’ 시민과 함께 ‘축구 보고, 공연 보고’를 성황리에 마쳤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은 지난 4월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친선전 및 초청 가수 공연 행사 ‘축구 보고, 공연 보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충남아산FC는 ‘2022 제61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아산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 시작 전 장외 광장에서 스트릿사커, 에어바운스, 퍼팅 게임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며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앞장섰다.
1부 행사인 수원FC와의 친선전은 양 팀 모두 베스트 라인업으로 선발 명단을 꾸리며 평소 연습 경기와는 사뭇 다르게 진행됐다. 전반 17분, 강민규가 선제골과 34분 수원FC 이승우가 득점을 올리며 1-1 무승부로 경기는 종료됐다. 양 팀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었고 공식경기에 못지않은 치열한 공방전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 초청 가수 공연에는 지역 뮤지션인 몽돌과 바비핀스의 무대를 시작으로 홍시, 민경훈, 김필, 스테이씨, 영탁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이어지며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1,597명의 만원 관중을 맞이한 충남아산FC는 앞으로도 리그 경기 및 다양한 이벤트로 아산시민과 충남아산FC 팬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3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