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전원마을로 새롭게 조성돼 어린이 놀이시설이 없었던 탑립동 청벽산 근린공원에 에코빌리지 마을대표 김영찬 씨의 기부를 받아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뿐 아니라 탑립동 에코빌리지 주민들은 주민대표를 중심으로 지난 4월 구와 ‘내 동네-내 공원 가꾸기’협약을 체결하고 마을 주민이 공원을 직접 가꾸고 관리해 주민 참여 공원 가꿈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에코빌리지 ‘공원가꿈이’들은 공원을 둘러보며 쓰레기 수거활동, 조경수 관리, 시설물 점검, 청소년 탈선행위 선도 등을 펼치며 주민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하지 못한 일을 해준 마을대표께 감사하다”며 “에코빌리지를 모범사례로 삼아 앞으로 ‘공원가꿈이’를 늘려 주민과 구청이 함께 관내 공원을 만들고 가꾸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을 기부한 김영찬 씨는 공원가꿈이로 활동하는 모범적인 주민으로, 지역 대표 벤처기업 골프존의 대표이사이며 골프존은 지난2000년 설립된 이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등 30국에 수출하는 유망한 지역 기업이다.
에코빌리지 마을대표 김영찬씨 총1,200만원 상당 놀이시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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