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자전거 이용합시다~
부여군, 자전거 이용합시다~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8.11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점별 관광포인트 자전거 길로 연결 특색있는 자전거도로 구축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비동력·무탄소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각광을 받게 됨에 따라 자전거타기의 생활화,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섰다.

▲ 이용우 부여군수
군은 우선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되는 거점별 관광 포인트를 자전거 길로 연결해 강변에 흩어져 있는 역사와 문화 자원에 스토리텔링을 가미, 특색 있는 역사 여행 자전거 도로를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개설 구간은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에서 호암리에 이르는 총길이 3.9km(폭 3~5m)로 강변이 조망되고 역사가 어우러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또 군은 역사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단거리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백제문화단지와 정림사지전시관, 서동공원 등 3개소에 총 30대의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시스템운용 이상 유무와 자전거 안전 여부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위해 자전거대여시스템 일제점검도 실시했다.
▲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모습
군 관계자는 “무인자전거는 주중에는 평균 50대 가량 이용되는 가운데 주말에는 평일보다 2~3배가량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치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인자전거는 1회 대여시 최대 6시간 이내에서 이용이 가능한 가운데 비용은 1시간 이하는 무료, 초과 30분당 회원인 경우 500원, 비회원은 1000원의 이용료가 소요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