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별 관광포인트 자전거 길로 연결 특색있는 자전거도로 구축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비동력·무탄소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각광을 받게 됨에 따라 자전거타기의 생활화,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섰다.

자전거 도로개설 구간은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에서 호암리에 이르는 총길이 3.9km(폭 3~5m)로 강변이 조망되고 역사가 어우러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또 군은 역사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단거리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백제문화단지와 정림사지전시관, 서동공원 등 3개소에 총 30대의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시스템운용 이상 유무와 자전거 안전 여부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위해 자전거대여시스템 일제점검도 실시했다.

한편, 무인자전거는 1회 대여시 최대 6시간 이내에서 이용이 가능한 가운데 비용은 1시간 이하는 무료, 초과 30분당 회원인 경우 500원, 비회원은 1000원의 이용료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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