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장 기획수사 실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신축 공사장 16곳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소방안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과태료 9건, 현지 시정조치 3건 등 총 12건을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A 신축 공사장에서는 소방시설배관 설치 과정에서 용접과 용단 작업을 하면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소방시설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B 신축 공사장에서는 소방기술자를 공사 현장에 배치해야 하나 소방기술자를 배치하지 않고 소방 전기 공사를 실시해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이와 같이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대형 신축 공사장의 빈번한 화재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관련법의 엄격한 집행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수사를 진행했다.
주동일 재난대응과장은 “대형화재 저감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획수사인 만큼 소방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철저한 소방시설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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