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의인재미래학교 등 7개 사업 추진...여름방학 중 공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공간혁신사업 학교 11곳을 선정하고 30억원 예산을 투입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맞춰 획일화된 공간을 학생, 교사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2개 사업 7개 학교로 시작된 학교공간혁신사업은 2020년엔 5개 사업 9개 학교, 2021년엔 6개 사업 11개 학교에서 진행했으며 올해는 7개 사업 11개 학교로 확대 추진한다.
사업은 ‘창의인재미래학교’, ‘학점제형 공간혁신’, ‘영어놀이터’, ‘꿈꿔온 도서관’, ‘공간수업 프로젝트’, ‘예드림홀’, ‘미래공감 숨’ 등이다.
선정된 학교는 사용자참여설계가 진행 중이며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40년 이상 노후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되지 않는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교육체제 조기 정착을 위해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학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청 자체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편적 지식 습득이 아닌 학습한 내용을 삶의 맥락에서 적용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핵심역량을 기른다는 측면에서 교육적 효고를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내년도 사업을 위해 올 6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절차, 우수사례 등을 안내해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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