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폭염대비 그늘막 운영 개시
대전 동구, 폭염대비 그늘막 운영 개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5.1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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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11개소 그늘막 중점 운영… 폭염으로부터 구민 건강 보호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는 이른 더위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 해소 및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보행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비 그늘막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청사 앞 설치된 그늘막
동구청사 앞 설치된 그늘막

구는 이달 4일부터 그늘막 덮개를 제거하고 펼치는 작업을 실시해 동구 관내 그늘막 111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특히 폭염 대책기간(5월 20일부터 9월 30일) 전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때이른 초여름 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2주 빠르게 운영을 개시했다.

그늘막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해 여름철 폭염 속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시설로, 뜨거운 햇빛을 막고 그늘을 만들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효과가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이른 더위가 예고된 만큼 뜨거운 여름 햇빛으로부터 잠시나마 구민들에게 작은 그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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