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와 단독경보기의 피해저감 효과 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전체 화재 796건 중 주거시설 화재는 194건으로 24.37%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말하며, 법적 설치 의무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으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거실, 주방 등)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카드뉴스, 동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남순 예방안전과장은 “주택 화재 사례를 보면 소화기와 단독경보기의 피해저감 효과가 크다”며 “내 가족 이웃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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