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17일 실국장 티타임서 서민에게 기회 부여 강조
염홍철 대전시장은 17일 "정부는 8. 15 경축사에서 국정기조의 키워드로 ‘공생발전’을 제시했는데 이는 부자에게는 자유와 윤리를, 서민에게는 기회와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며 "공생발전의 철학과 원칙이 모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화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정키워드인 ‘공정사회’를 작은 시책까지 접목시키고 구체화한 내용이 미흡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제분야와 사회복지 분야 등 각 실국에서는 공생발전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시책추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염시장은 서남부 2·3단계 개발에 관한 주민요구 및 집단행동과 관련 “향후 개발수요를 감안한 단계적 부분개발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시민들을 이해시키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도안생태호수공원 조성, 야구장 등 생활체육인프라 확충, 동서로 개통 등을 통해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추진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한편, 염시장은 오는 19일까지 을지훈련에 따른 행정의 누수가 없도록 시민생활안정과 폭우 등 재난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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