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6채, 재산 20억” 논산 후보자 살펴보니...
“부동산 6채, 재산 20억” 논산 후보자 살펴보니...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2.05.16 13: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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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춘 후보, 세종·김천·창녕 등 부동산 6채 소유 ‘투기 의혹’
김만중 후보는 최근 5년간 체납액 많아.. 세금 미납자 꼬리표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선관위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각 후보자들의 각종 정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떤 후보자는 부동산 6채를 보유하고 있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반면 어떤 후보자는 상당한 재산을 신고해 유권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

먼저 더불어민주당 민병춘 논산시의원 후보(다 선거구)는 재산 내역에서 총 부동산 6채를 신고해 투기 의혹마저 일고 있다. 이는 특히 지난 문재인 정부가 내세웠던 부동산 정책에도 상반되는 만큼 지역에서는 비판 여론도 감지되고 있다.

민병춘 후보, 김만중 후보, 이명식 후보
민병춘 후보, 김만중 후보, 이명식 후보

민 후보가 보유한 부동산 내역을 살펴보면 경북 김천시 소재 아파트 3채, 경남 창녕군 아파트 1채, 세종 아파트 1채와 논산 단독주택까지 총 6채다.

민병춘 후보는 이에 대해 “10년 전에 부동산 하는 친구가 임대사업 추천을 해줘서 샀는데 거의 반 토막이 났다. 투기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다.

이밖에 민주당 김만중 후보는 최근 5년간 체납액이 1천 2백만원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아직까지 2백 5십만 원 상당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산 신고에서는 국민의힘 이상구 후보(가 선거구)가 22억 상당으로 가장 많은 재력을 자랑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20억 상당의 재산을 신고한 무소속 이명식 후보로 유권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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