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발전연구소장 등 1,000여명 입당…지지 기반 될 듯
이번주 중으로 농어촌공사 사장 업무 이관을 마치고 사퇴할 예정인 한나라당 홍문표 최고위원이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하는 동시에 총선 출마 지역으로 예상되는 홍성·예산에 대한 지지 기반을 강화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황 소장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이회창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예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인사로 예산 지역에서 상당한 인지도와 지지 기반을 갖고 있다.
지난 18일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홍 최고가 얼굴을 드러낸 가운데 황 소장과 1,000여명의 입당식이 치뤄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홍 최고위원의 든든한 지원 세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황 소장은 “이번 한나라당 입당을 발판삼아 집권당과 더불어 예산발전이라는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FTA를 책임질만한 인사로 거론되는 농어업 전문가 홍문표 최고위원, 당 내 반발을 야기하며 사퇴한 이회창 前 대표의 빅매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前 대표가 과연 다시 홍성·예산으로 출마를 결정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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