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 환자 발생을 대비해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폭염 대응 출동대(펌뷸런스) 운영 △폭염 대응 구급 장비(얼음조끼,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등) 비치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 등이 있다.
한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 수시 확인 △가장 더운 오후 2시~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세가 있다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섭취 등이 있다.
박찬형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여름철 폭염 국민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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