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총장 김선재) 입학처는 지난 4월부터 두달 간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배재대 전공별 학과 교수가 충남에 소재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래세대 주역인 1~3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분야별 전공 설명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주력했다.
본 프로그램에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글로벌비즈니스학과를 비롯한 스마트배터리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등 13개 학과 전공 교수들이 전공의 특성, 교육과정, 진로 분야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간단한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진로결정이 어렵고 부담감을 느끼는 많은 지역 고교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지도와 설계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남 소재 고등학교는 △당진 4개교 △논산 3개교 △천안, 서산 각 2개교 △서천,태안,계룡 각 1개교씩 총 14개 고교에서 학교별 1개에서 최대 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태안고는 지난 12일 전공교수 9명이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9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학생들은 관심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의 진로설계에 대한 방향을 확립하기 위해 전공 교수들과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미래의 꿈을 디자인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김상욱 배재대 입학처장(중국통상학과 교수)은 “진학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부담감과 고민이 많은 고교생들에게 우리대학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꿈을 스스로 찾고 설계하는데 명쾌한 해답이 되었을 것”이라며 “입학처에서는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으로 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다양한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처는 지난 27일 대전 한밭고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학 전 전공분야를 미리 체험하는“찾아오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대전,충청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탐색과 설계 역량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