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민진홍 교수·충남대병원 이봉규 전공의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세종충남대병원 민진홍 교수·충남대병원 이봉규 전공의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5.3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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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뇌사 위험요인과 예측 유용성 분석’ 논문 발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병원 밖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체온조절치료 전 뇌사에 대한 위험요인과 그 예측의 유용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봉규 전공의가 연구한 ‘Early identified risk factor and their predictive performance of brain death in out-of hospital cardiac arrest survivors: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고 5월 31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봉규 전공의
(사진 왼쪽부터)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봉규 전공의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중환자실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예후 예측이나 생존과 관련한 의료자원의 적절한 배정이 필요하다.

또 보호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 장기 기증 여부를 고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민진홍 교수와 이봉규 전공의는 병원 밖에서 심정지 발생 후 소생한 환자들의 목표체온조절치료 전 뇌사 예측에 대한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연구는 대부분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고 주관적일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예측을 하고 있어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민진홍 교수와 이봉규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뇌사를 예측해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진홍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진행하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과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연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회복과 희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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