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무역협회 7개 기업 이전 추진
대전시, 한국무역협회 7개 기업 이전 추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8.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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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서 30일 대덕특구 입주 위한 양해각서 체결

대전시는 30일 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 박은용 협의회장 및 7개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 특구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 염홍철 대전시장과 박은용 협의회장
이 자리에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덕특구 내 입주를 환영했다.

협약기업은 보문전기(주) 대표 이종애, 삼원특수(주) 대표 김동일, (주)우정넷 대표 류성열, (주)인아트 엄태헌 대표, (주)내산 임상천 대표, (주)동남 안병선 대표, 한스산업(주) 한정희 대표 등 7개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연구ㆍ생산라인의 이전과 지역 우수인재의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며, 시는 이전기업의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부지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하는 한편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염 시장은 “다른 도시들은 부지가 많아도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있는데 대전은 기업이 온다 해도 부지가 부족한 실정으로 현재 산업용지 3단계인 대동‧탄동지구가 행정절차에 들어갔다”며 “기업이 더 많이 들어 올 수 있도록 기본 인프라 구축 등 여건 마련에 더욱 더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협의회장은 “대전의 자랑 대덕연구단지에 회원사 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대전시에 감사를 드린다”며“입주할 7개 기업은 대전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앞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에 협약한 기업은 대전충남무역상사 협의회 회원사들로 수배전반과 LED, 인젝션펌프 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원목가구, 산업용보호필름, 자전거화 생산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기업들로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우량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들은 한국무역협회의 대전 이전과 함께 대덕특구로 입주를 결정하게 됐으며, 2014년까지 연구 및 생산 라인 확장 이전에 총 325억 원을 투자하고 3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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