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원어민영어교사 연수 성공리 마쳐
충남교육청, 원어민영어교사 연수 성공리 마쳐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8.3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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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150여명 원어민보조교사와 영어봉사장학생 참여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50여명의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을 대상으로 아산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60시간 사전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

▲ 김종성 충남교육감
사전연수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의 한국생활과 학교생활 정착을 돕고, 수업역량을 강화해 한국의 품격있는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수업은 학교에서 학생지도에 적극적인 자세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온 현직 영어교사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영어지도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실습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정부초청해외장학생 전원이 팀티칭을 준비해 시범수업을 발표해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 교류와 수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강의를 진행한 강사들은 한목소리로 연수생들이 매우 진지하게 참여했고 준비가 잘 된 그룹이라고 평했다.

한국종합예술대학교 우광혁 교수가 영어로 진행한 ‘음악과 세계’ 특강은 원어민 사전연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한국문화 체험 기회가 되었으며, 특강이 이루어지는 동안 시종일관 원어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호응이 지속되었고,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음악을 통해 격조 있는 예술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도교육청은 사전연수를 마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을 도내 초중고에 배치해 우리나라 교사들과 함께 협력수업으로 내실 있는 실용영어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모여 함께 기념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또한 배치 후 평가를 통해 학교교육에 협조적인 태도와 우수한 수업 능력을 갖춘 원어민을 중심으로 수업발표대회를 실시해 우수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해외장학생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보급하는 등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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