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추석 물가안정 종합대책 추진
부여군, 추석 물가안정 종합대책 추진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8.30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0일까지 추석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 불공정거래 행위 집중 점검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농산물의 수급불안과 추석 수요증가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내달 10일까지를 ‘추석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 이용우 부여군수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배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15개 추석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가격동향을 파악,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가담당 공무원 및 특사경으로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상설시장과 할인마트 등지를 순회하며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담합 및 과다인상, 원산지둔갑 판매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9일 라창호 부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부여군지회 등 소비자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대비 물가안정 및 소비자 보호교육을 개최하고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물가안정 가두캠페인도 펼쳐 건전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 지난 29일 물가안정대책을 위한 군민 교육장면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되는 일기불순에 따른 농작물 작황 부진으로 추석 성수품에 대한 물가 불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추석성수품에 대한 가격 및 수급 동향 파악과 현장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물가안정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