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가림 시설 준공식 가져,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31일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한명덕 시의원, 이인권 유구시장상인회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내에서 유구시장 비가림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유구시장 비가림 시설이 마무리되어 시장 상인은 물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는 전통시장으로서의 옛 명성과 번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며 “자카드마케팅 센터와 연계한 시장투어, 각종 할인행사, 상품권 발행 등의 정책으로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특성을 살린 시장의 현대화로 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천후 쇼핑공간마련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유구전통시장은 5일장(3일과 8일)으로 대지면적 7,679㎡에 건면적 1,398㎡으로 52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고, 유구시장상인회가 조직돼있다.
또한 1928년도에 개설된 이래 지역민의 만남의 장소이자 유구읍과 역사를 함께 해온 곳으로 옛 전통시장을 그대로 유지, 1996년 ‘꽃잎’, 올해 ‘카운트다운’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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