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민주화계승사업회를 포함하여, 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식과 문화제가 한 달간 세종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97개의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 될 예정이다.

전국 53개 시민사회 및 민주화운동 단체가 참여한 행사위는 6월 한 달을 '6.10민주항쟁 기념기간'으로 선포하고 35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같이 한 걸음'을 제시한 바 있다.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9일 오후 7시 6.10민주항쟁 기념문화제를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개최와 10일 세종지역 청소년과 소통하는 1987 영화상연 및 1987 김태리 역 실제인물을 초청 토크콘서트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어 6.10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35주년 6.10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6.10 민주화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의 숭고한 6.10정신을 발전시켜 미래지향적 청년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정체성에 맞게 기획했다.

그리고 행사의 성격도 학생, 청년, 직장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세대 공감형 기념문화제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움협동조합 회원들의 한글 캘리손수건 써주기 풍물패 ‘얼쑤’의 길놀이로 시작하여 1부행사인 기념식을 간단하게 갖고, 문화제인 해원마당에서 캘리 퍼포먼스, 6.10민주영령 추모공연, 시낭송, 추모노래 등이 개최된다.

너른마당에서는 6.10 세대공감 토크, 합창, 댄스, 평화의 춤과 노래, 판놀음, 민중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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