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유공자'에 표창 수여
천안동남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유공자'에 표창 수여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6.09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기간 동안 화재예방에 공로가 큰 의용소방대와 민간인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화재예방대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진

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천안시 동남구의 봄철(3월~5월) 화재 발생 건수는 242건으로 전체 화재의 30.4%에 해당된다.

월별로는 3월 99건, 4월 80건, 5월 63건 순으로 3월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울진·삼척, 강릉·동해 산림에서 발생한 화재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피해를 남긴 산불로 기록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관내 산불 취약지역 4곳을 집중 관리해 논·밭두렁 소각 사전신고 안내와 산림 인접지역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화재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해냈다.

덕분에 올해는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예방 성과를 거뒀다.

이에 동남소방서는 광덕면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최현순 등 9명의 의용소방대원에 대해 소방서장 표창 수여 및 개인 포크레인 지원으로 화재진압을 도운 오택균(남, 63세) 시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찬형 동남소방서장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봉사해달라”고 전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