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20여명 선정해 송편 및 생필품 전달
대전대덕경찰서(서장 백광천)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신상범)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2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을 선정해 가정 방문해 송편,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 최모(62세, 여)씨는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허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걱정하고 있던 중에 대덕경찰서 보안계 경찰관들이 찾아와 송편과 생활필수품 등을 마련해 주고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있어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들어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덕경찰서에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관내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상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으로 평소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한민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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