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대학입시에 대비한 체계적인 논술지도 및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해 2학기에도 ‘대전논술아카데미’를 상설 운영한다.

또 학생들은 4시간 블록타임의 수업에서 반드시 논술문을 쓰고, 그 논술문을 ‘대전논술아카데미’카페에 올려 논술 전문 교사의 첨삭지도를 받게 된다.
팀장으로 논술지도를 하고 있는 호수돈여고 박창연 교사는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아 서로 수강 기회를 얻고자 학교마다 경쟁이 치열하고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수준이며 열기도 높아 덩달아 수업준비가 신이 나고 다양한 수업자료를 찾아 연구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5일 수강신청 마감 결과 인문사회 80명, 수리과학 80명 총 160명 모집에 41개 고등학교에서 인문사회 245명, 수리과학 262명 등 총 507명이 수강 신청해 3.17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전논술아카데미’에서는 단위학교별로 운영하기 어려운 대학별 논술강좌 및 실전 위주의 논술강좌를 개설해 수요자 맞춤식 논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게다가 교사의 강의 중심 논술강좌에서 벗어나 학생의 토의․토론 중심 활동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강좌 과정에서 활동한 내용이나 이수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게 된다. 이밖에도 논술아카데미에서의 학생들의 다양한 논술활동 내용들은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이력관리 자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대학입시 대비 체계적인 논술지도 및 대학입학사정관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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