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주택가의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해 온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10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보조사업으로 주택가에 설치한 382개소의 내집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활용실태를 점검하고, 사용자 면담 및 인근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발전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차장이 없는 개인주택의 마당안쪽에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구청에서 대문개조나 담장철거 등 설치유형별로 1면당 11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공사비용을 지원, 내집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2005년부터 시작해 현재 1,038면의 내집 주차공간이 설치됐다.

서구는 올해에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차면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내집 주차장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청 교통과(☎611-5963)로 신청하면 현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공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