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3선 연임’ 대전교육청 7월 정기인사 ‘촉각’
‘설동호 3선 연임’ 대전교육청 7월 정기인사 ‘촉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6.1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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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장 공로연수...현 총무과장 승진 하마평
‘행정직 꽃’ 총무과장 인사도 주목
대전교육청사
대전교육청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선 연임에 성공하며 4년 더 대전교육을 이끌게 되면서 11대 교육감 취임 첫 정기 인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보름 후인 7월 1일 단행된다. 이번 인사에선 국장급(3급·부이사관) 1자리와 과장급(4급·서기관) 세 자리가 발생한다.

이번 3급 승진요인은 이용환 대전평생학습관장의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으로 발생된다. 교육청 내부에선 가장 연차가 높은 권태형 총무과장의 승진 하마평이 무성하다.

특히 권 과장의 승진이 현실화될 경우 교육청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나 인사 등 ‘행정직 꽃’이라 불리는 총무과장에 누가 앉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총무과장 전보가 예상되는 서기관은 5~6명 정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4급 세 자리는 3급 승진대상자와 김종무 대전한밭교육박물관장과 조영준 시교육청 재정과장 퇴직준비교육으로 발생된다. 교육청 내부에서는 오찬영 기획예산과 기획담당사무관과 이미혜 총무과 민원기록관리담당사무관, 이대성 동부교육지원청 운영지원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설 교육감 연임 성공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인사인 만큼 대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큰 변화는 주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6월 말쯤 인사가 발표될 것“이라며 ”설동호 교육감이 연임에 성공한 만큼 교육사업 연속성에 무게를 두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만 연말 정기 인사에서 국장급 인사가 발생하지 않는 등 인사적체 우려도 여전히 있어 인사 시스템 개선도 설동호 교육감 마지막 임기 중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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