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원서 군내 18개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 참석, 체육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5일 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1년 한마당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복섭)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군단위 기관단체장, 18개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한마당 잔치에서는 참가자들이 5개의 팀으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위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각종 체육경기를 치른 뒤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군내 거주하는 태국, 베트남, 우즈벡 등 7개국 140여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참여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민속춤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만족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용우 군수는 “군내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 의지를 한데 모아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여성단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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