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스호스텔 재탄생 관심
유성구, 유스호스텔 재탄생 관심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05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모델링 공사 통해 역할 강화 및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기틀 마련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계산동 671-4번지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의 내년초 재개장을 목표로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유스호스텔은 지난 1995년 개소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00㎡의 규모에 숙소와 다목적실, 운동장 등을 갖춰 그동안 유성 지역 뿐 아니라 타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해왔다.

이번 기능 보강 리모델링으로 유스호스텔의 청소년들의 심신 발달과 올바른 정서함양이라는 본래의 역할이 강화됨은 물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센터 공간 확보로 구가 중점 추진하는 청소년성취포상제의 운영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구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국비 8억, 시비와 구비가 각각 1억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말까지 2,500㎡규모의 전관 리모델링을 마쳐 내년초 재개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프로그램 공간과 숙소, 식당, 취사장 등이 개선되며 숙소별 화장실 설치가 이뤄지고 2층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센터가 약 33㎡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포상제 센터는 앞으로 포상제 활동 공간 및 탐험활동 장소로 활용되고 전문인력 2명이 상주해 포상제 프로그램 개발보급, 전문영역 강사 연결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유스호스텔이 개관한지 16년이 다돼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기능 보강 공사로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국제청소년포상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